나트랑 여행을 준비하다 유럽 여행까지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일단 항공권부터 지르자!라고 결심했지만 선택한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인거 같다. 직항이냐 경유냐, 가격이냐 마일리지냐 이런 고민들부터 시작해서 나트랑 여행 경비까지 신경쓰다보니 진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러다 많은 의견을 듣고싶어서 카페에 글을 올렸다. 생각보다 엄청 많은 댓글들이 올라왔다. 진짜 너무 감사했다. 하나하나 다 와 닿아서 특별히 하나를 꼽을 수 없었다. 많은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

여행은 돈 신경쓰다보면 아무것도 못할 것 같았다. 돈 쓰러가는게 여행인데 그걸로 스트레스받으면 어떻게 여행을 가겠는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데 괜히 아꼈다가 아쉬움만 많이 남으면 더 큰 문제잖아!